드라마 정보

드라마 마녀 리뷰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 웹툰 결말

스포일러맨 2025. 2. 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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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채널A 드라마 **<마녀>**는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스 작품입니다.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이며, 채널A 토일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에 방영되며,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등의 OTT 플랫폼에서도 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 본 리뷰에서는 드라마 <마녀>의 기본 정보, 원작 웹툰 줄거리 및 결말, 그리고 주요 등장인물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드라마 <마녀> 기본 정보 및 원작 소개

장르: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
러닝타임: 총 10부작
감독: 김희원
주연: 박진영(이동진 역), 노정의(박미정 역)

드라마 <마녀>는 2013년 다음웹툰(현재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 시리즈 시즌 5’에 해당하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작이 연재된 지 10년 이상이 지나서야 드라마화되었으며, 원작은 카카오웹툰 및 단행본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마녀'라 불리는 불운한 여성을 둘러싼 법칙을 깨려는 남자 주인공과, 자신의 과거와 비극적인 운명으로 인해 세상과 단절된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스토리의 전개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감성적인 연출과 섬세한 서사 구조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및 관계도

1) 이동진 (박진영)

‘마녀’를 둘러싼 죽음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주인공으로, 직업은 데이터마이너입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미정에게 연민을 느끼고, 그녀가 ‘마녀’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집요하게 연구해 나갑니다.

2) 박미정 (노정의)

“가까이 오지 말아요. 나에게 오면 당신도 다쳐요.”
그녀 주변에선 이상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그녀를 좋아하는 남자들은 모두 불행을 겪거나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러한 불운한 사건들로 인해 사람들에게 ‘마녀’라고 불리며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3) 김중혁 (임재혁)

강동서 강력계 형사이며, 이동진의 절친입니다. 어느 날, 동진이 “나 죽을지도 몰라”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행방이 묘연해지자, 그를 추적하며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원작 웹툰 줄거리 및 결말

1) 웹툰 줄거리

박미정 주변에는 항상 이상한 사고와 불행이 따릅니다. 그녀에게 다가갔던 남자들은 하나같이 죽거나 다치며, 결국 사람들은 그녀를 ‘마녀’라 부르며 멀리합니다. 그녀 역시 이를 받아들이고 스스로 세상과 단절한 채 살아갑니다.

이동진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미정이 마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고, 그녀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이 단순한 통계적 오류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다가가며 직접 연구를 진행하고, 마침내 다음과 같은 법칙을 발견하게 됩니다.

2) ‘마녀의 법칙’

  1. 그녀와 10미터 안에 함께 있으면 위험하다.
  2. 그녀와 10분 이상 함께 있으면 위험하다.
  3. 그녀와 열 마디 이상의 대화를 하면 위험하다.
  4. 그녀가 내 이름을 알면 위험하다.
  5.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면 위험하다.

이 모든 법칙을 어기면 죽음에 이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결말 및 반전

동진은 미정을 구하고자 연구를 거듭하지만, 결국 사랑을 고백하지 못한 채 사라집니다. 하지만 그는 미정이 가장 가고 싶어 했던 오스트리아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고, 마침내 미정과 재회합니다.

여기서 미정은 새로운 법칙을 이야기합니다. “사실, 내 곁을 떠난 사람들에게 사고가 났던 거야. 내 옆에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즉, 미정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 것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하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또한, 동진의 친구 김중혁 역시 같은 ‘마녀의 법칙’을 가지고 있었고, 동진의 연구 덕분에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할 방법을 찾게 되며 작품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결론

드라마 <마녀>는 강풀 작가의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로, 원작 특유의 감성적인 요소를 살리면서도 새로운 연출과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마녀의 법칙’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이를 증명하려는 남자 주인공의 노력, 그리고 반전이 가미된 결말이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원작 웹툰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드라마와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며, 원작을 접하지 않은 시청자들도 충분히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드라마 <마녀>는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어떻게 전개될지, 원작과 동일한 결말을 따를지 기대됩니다. 감성적이고 미스터리한 로맨스 드라마를 찾는 시청자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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