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비 줄거리 출연진 결말 정보

2025년 4월 2일 개봉 예정인 한국 영화 로비(LOBBY)는 배우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블랙코미디 영화입니다. 롤러코스터(2013)와 허삼관(2015)에 이어 하정우의 세 번째 감독 작품으로, 롤러코스터의 톤앤매너를 계승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는 스타트업 대표가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며, 익살스러운 대사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영화 기본 정보

• 제목: 로비 (LOBBY, 2025)
• 장르: 드라마, 코미디, 블랙코미디
• 감독: 하정우
• 각본: 김경찬, 하정우
• 촬영: 소정오
• 편집: 김상범, 김호빈
• 미술: 박일현
• 음악: 달파란
• 의상: -
• 제작사: 워크하우스컴퍼니, 필름모멘텀
• 배급사: 쇼박스
• 촬영 기간: 2023년 9월 14일 ~ 2023년 12월 27일
• 상영 시간: 106분 (1시간 45분 48초)
•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진

• 주연: 하정우 (창욱 역), 김의성 (최실장 역), 강해림 (진프로 역), 이동휘 (박기자 역), 박병은 (광우 역), 강말금 (조장관 역), 최시원 (마태수 역), 차주영 (다미 역), 박해수, 곽선영 등

줄거리

연구 외길 인생을 살아온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은 4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처음으로 ‘로비 골프’에 나섭니다. 하지만 이미 라이벌 회사 대표 광우(박병은)는 해당 사업을 따내기 위해 조장관(강말금)을 포섭한 상태입니다. 이에 창욱은 조장관의 남편이자 실권을 쥔 최실장(김의성)에게 접근해 진흙탕 같은 로비 전쟁에 뛰어듭니다.

이들의 싸움은 접대 골프장에서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한 팀은 **창욱, 진프로(강해림), 최실장, 박기자(이동휘)**가 포함된 ‘신입 로비 팀’이며, 반대편에는 **광우, 조장관, 마태수(최시원), 다미(차주영)**가 모인 ‘베테랑 로비 팀’이 있습니다. 영화는 이들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벌이는 웃픈 로비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영화 특징과 기대 포인트

• 롤러코스터와 유사한 블랙코미디 스타일로, 빠른 템포의 대사와 배우들의 강렬한 티키타카(말의 주고받음)가 돋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악역 전문 배우 김의성이 “전작의 비호감을 뛰어넘는 캐릭터”라고 언급할 정도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충돌이 예상됩니다.
• 접대 문화, 권력 관계, 부패 문제 등 사회적인 요소를 풍자하는 코미디로, 현실적인 메시지와 함께 유쾌한 웃음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흥행 전망

• 개봉을 이틀 앞둔 3월 31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서 로비는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매 관객 수(약 4만 명)와 2위 승부(3만 5천 명) 간 차이가 크지는 않아 개봉 후 입소문과 평점이 흥행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 3월 25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하정우가 맹장염으로 불참하는 해프닝이 있었으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등 출연진이 영화 홍보에 나섰습니다.

결론

영화 로비는 대한민국의 접대 문화와 로비의 세계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작품으로, 빠른 대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롤러코스터의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받아 하정우 특유의 위트와 연출 감각이 빛을 발할 전망입니다.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개봉 후 관객들의 반응과 입소문에 따라 흥행 성적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력과 돈이 얽힌 진흙탕 싸움을 블랙코미디로 그려낸 로비,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해집니다.